(1858 – 1928)
팽크허스트는 열네 살 때 영국 여성운동가의 선구자인 리디아 베커의 강연을 듣고 여성해방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변호사인 남편 리처드와 함께 여성참정권 즉 서프러제트 운동에 뛰어들었다. 리처드는 기혼여성재산법안을 만든 여권 운동가였다.
“노예로 사느니 반역자가 되겠다”고 선언한 그녀는 여성사회정치동맹을 결성하여 단식 투쟁과 연설 방해 등 다각적인 전술을 펼쳤다. 결국 1918년 영국에서는 30세 이상 여성이 선거권을 획득했고, 1928년에는 21세부터 투표할 수 있는 완전한 선거권을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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