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t Whitman (1819 – 1892)
월트 휘트먼은 1819년 5월 31일 뉴욕 롱아일랜드의 웨스트힐스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브루클린에서 성장했다. 그는 열다섯 살에 독립하여 저널리스트 겸 인쇄 기술자로 일했다. 1838년에 롱아일랜더라는 주간지를 창간해서 1839년에 팔고, 뉴욕 일간지 오로라 기자와 뉴욕 스테이츠먼 편집자를 거쳐 1846년에는 브루클린 이글의 편집자로 일했다.
1838년에 롱아일랜드 데모크라트에 처음으로 시를 발표한 뒤 1855년 7월에 이르러 «풀잎»을 출간했다. 무제시 12편과 서문, 휘트먼의 초상화로 이루어진 이 시집은 랄프 왈도 에머슨의 극찬을 받았다. 휘트먼은 이 시집을 평생토록 끊임없이 수정하고 재편성하고 증보했다.
월트 휘트먼은 19세기 미국 시인 중 가장 혁신적이고 영향력이 큰 시인으로 꼽힌다. 호소력 있는 민주주의의 대변자, 시에 과감한 혁신을 꾀한 시인, 뱃심 좋게도 스스로를 찬미하고 노래한 무상의 개인주의자인 휘트먼은 수많은 시인과 예술가뿐 아니라 비평가, 신비주의자, 정치운동가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쳐 왔으며, 오늘날에도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독자들이 즐겨 찾는 시인으로 살아 숨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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