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Joyce (1882 – 1941)
제임스 조이스는 1882년 2월 2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10형제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이었지만 그의 부모는 조이스를 최고의 예수회 사립학교인 클롱고스우드에 보냈다.
1902년 더블린 유니버시티 칼리지를 졸업하고 파리로 가서 시와 산문을 쓰는 데 전념하다가, 1903년 4월 어머니의 병이 위중하여 더블린으로 돌아간다. 그때 골웨이 출신의 노라 바나클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 조이스는 1905년 노라와 함께 이탈리아 트리에스테로 가 주로 영어를 가르치며 생활했다. 그들은 아들과 딸, 두 자녀를 두었다.
조이스의 첫 책 «체임버 뮤직»은 1907년 런던에서 출간되었다. 이탈리아가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자, 조이스 가족은 스위스 취리히로 가 1919년까지 그곳에서 살았다. 이 기간에 «젊은 예술가의 초상»(1916)과 희곡 «망명자들»(1918)이 출간되었다.
전쟁이 끝나자 파리로 가서 1914년부터 써온 «율리시즈» 출간을 준비하기 시작했지만, 1922년이 되어서야 파리의 셰익스피어 & 컴퍼니에서 출간되었다. 같은 해에 «피네건의 경야»를 쓰기 시작, 1939년에 완성해 출간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 프랑스로 갔다가 1940년 12월에 다시 취리히로 돌아갔으며, 그로부터 6주 뒤인 1941년 1월 13일에 사망하여 취리히의 플룬테른 묘지에 묻혔다.
관련 도서 » 체임버 뮤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