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WS 팬이라면 놓치지 마세요.

“낙서에 처음 관심을 가졌을 때가 열두 살때였어요. 글쓰기가 서툴러서 그 대신에 제 이름을 이웃집 벽에 마구 쓰고 돌아다녔죠.”

KAWS는 미국 그래피티 아티스트 KAWS의 대표작으로 구성된 동명 아트북입니다. 뉴욕 리졸리 출판사의 “가장 강렬한 아트북”으로 평가받는 이 책의 편집과 해설은 알드리치미술관 큐레이터 모니카 라미레즈 몬타구트와 PRADA재단의 디렉터 제르마노 첼란토가 맡았습니다. (이탈리아 미술사가 첼란토는 1960년대 후반에 ‘아르테 포베라 Arte Povera’ 즉 ‘빈한한 미술’이라는 개념을 창시한 주인공입니다.)

KAWS의 본명은 브라이언 도넬리. 그는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Original Fake(2006-2013)의 수장이자 나이키와 유니클로 등 유명 브랜드와 협업하는 디자이너이기도 합니다. 이 아트북은 KAWS의 초기 작업부터 대표작까지 총망라하고 있으며, 군더더기 없이 세련되면서도 강렬한 편집이 KAWS의 작품세계에 대한 몰입도를 최대치로 끌어 올려 독자에게 확실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빈티지한 패브릭의 책표지, KAWS가 프린트된 비닐 커버까지 소장용으로서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21세기 최고의 팝아티스트 작품집을 놓치지 마세요.

KAWS 아트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