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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 감싼 나탈리 레테 아트북

실크로 감싼 나탈리 레테 아트북

 

“예술은 삶을 바라보는 태도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것.” –  나탈리 레테

국내에서 주로 디자인 상품으로 대중과 만나온 나탈리 레테가 첫 아트북 «In the Garden of My Dreams: The Art of Nathalie Lete»을 발표했습니다. 레테는 한국에서 2013년과 2016년 두 차례 개인전을 열었고, 동화책을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레테의 작품 세계를 실은 온전한 회화집은 만날 수가 없어서 못내 아쉬웠는데요, 이번에 출간한 아트북은 그런 아쉬움을 단번에 사라지게 할만큼 아름답고 환상적입니다.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디자이너인 레테는 1964년 파리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중국인, 어머니는 체코인이고 어린 레테의 예술적 감성이 싹튼 곳은 독일인인 할머니의 농장이었습니다. 이러한 출생과 성장 배경 때문에 레테의 작품은 혼성과 감성, 빈티지와 포크, 때로는 컬트 스타일로도 평가받습니다. 대표적인 협업으로는 이세이 미야케 디자인하우스와 함께한 텍스타일 디자인을 꼽을 수 있고요.

이번에 출간한 아트북은 책 표지가 모두 실크로 처리되어 있어서 팬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소장 가치를 선사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책 제목 “내 꿈의 정원”에 걸맞게 200점의 “꿈 같은” 화보는 레테가 프랑스를 넘어 세계인들의 눈과 마음을 왜 매혹시키는지 알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에서 더욱더 특별합니다. 레테 팬이라면 놓칠 수 있나요?

나탈리 레테 아트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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